오늘 알아볼 것은 조문 위로문자와 답례문자에 관한 것입니다. 사정상 조문을 가지 못한 경우 혹은 조문을 가더라도 부고 소식을 문자로 듣게되면 먼저 조문 위로문자부터 보내야하죠. 조문 위로문자와 답례문자정리해 보았습니다.
조문 시기
나와 가까운 사람이 상을 당했을 때에는 최대한 빠르게 상에 참석해서 상례 준비를 도와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상가에서는 먼저 상주를 위로한 후 상주를 도와 상례를 준비해야 합니다. 가까운 친지나 지인이 아닌 일반적인 통상적인 참석자의 경우 부고장을 받고 바로 찾아가기 보다는 시간을 조금 두고 방문해서 상례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보통 임종일 다음날 조문을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조문시 주의사항
- 고인이 연하일 경우에는 보통 절을 하지 않고, 자식이나 동생 또는 조카의 상에도 절을 하지 않습니다.
-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후 준비된 향에 불을 붙입니다. 향에 불이 붙으면 절대 입으로 불어서 불을 끄면 안되고, 향을 좌우로 흔들어서 끕니다.
-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줄기 밑부분을 가볍게 잡고 왼손으로 받쳐 주며 두 손으로 꽃 봉우리가 영정 쪽으로 향하게 해서 헌화를 합니다.
- 상주와 상제에게 절대 악수를 청하게되면 안됩니다.
- 상가의 종교나 가풍이 다른 경우라도 종교나 가풍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아야 합니다.
조문 위로문자
- 고인의 별세를 깊이 애도하며, 가족분들의 큰 슬픔에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누구나 한 번은 맞아야 하는 슬픈 소식이지만 애석한 마음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참석해서 함께 슬픔을 나누고 위로해 드려야 하지만, 그리하지 못하는 사정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ㅇㅇ의 별세를 애도하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부득이한 개인 사정으로 조문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인 분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큰 슬픔을 느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과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 갑작스러운 슬픈 소식을 믿을 수 없습니다. 유족 분들의 심통을 헤아리고 당장이라도 위로하러 달려가고 싶지만, 지금은 먼 땅에서 명복을 빕니다.
- 뜻밖의 비보에 얼마나 당황스럽고 애통하실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이 몇 글자로 위로의 말을 대신할 수는 없겠지만, 온 마음을 다해 안타까움을 전합니다. 장례에 참석해서 슬픔을 위로해 드려야 하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인이 운명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습니다. 건강하셨던 시절의 미소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아직 지도를 받고 싶은 것이 많았고 애석한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부고를 접하고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조문을 할 수 없는 결례에 송구스럽습니다.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 크나큰 슬픔을 당하신 점 문자로 대신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인이 작고하셨다는 소식을 받아 슬플 따름입니다. 당장이라도 작별을 고하고 싶지만, 그저 먼 곳에서 고인의 편안한 잠을 기원합니다.
- 고인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큰 슬픔 잘 이겨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가장 사랑하는 ㅇㅇ씨가 타계하신 슬픔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디 마음을 강하게 가져주세요.
- 천국에 계신 ㅇㅇ씨도 지켜 주실 것입니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말씀해주세요.
-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상심이 크지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슬픈 소식을 접하고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지난 날의 건강한 모습을 생각하며 슬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지만, 찾아뵙지 못하여 유감스럽습니다. 지금은 그저 고인의 안락한 잠을 기원합니다. 여기까지 조문 위로문자였고, 다음으로 답례문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조문 답례문자
-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안타까운 소식에 가족 모두 정신이 없어 미흡한 모습으로 장례를 치르게 되었으나 그럼에도 다독여 주시고 함께 슬퍼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고마움을 전합니다. 부디 이 은혜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번 상을 당하였을 때 바쁘신 중에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큰 슬픔으로 경황이 없던 저에게 위로를 많이 해 주시고 힘든 자리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바쁘신 가운데에도 따뜻한 조문에 감사를 드립니다. 깊은 염려와 물심양면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고마움을 전해야 도리이지만 황망해서 먼저 문자로 대신하니 실례가 되더라도 관용을 베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조만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만사 제쳐두고 저희 OOO 장례식장에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땅히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이렇게 먼저 글로 인사드리게 됨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뜻한 위로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갑작스러운 돌아가심으로 가슴이 무너져 내리듯 아픈 제게 장례에 직접 찾아와 주시고 깊은 위로의 마음과 따뜻한 관심으로 보살펴 주시어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의 말씀 깊이 전달해 드립니다.
- 바쁘신 가운데 지난 저희 OOO상에 찾아와 주시고, 따뜻한 관심과 위로로 함께 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마치게 되어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은 크고 허망하지만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의 배려와 애정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겠으나, 아직은 황망한 상황에 우선 글로써 인사드리며, 양해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한 마음 오랫동안 간직하고, 진심으로 귀하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것으로 조문 위로문자와 답례문자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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